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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파워기업] ‘명품명란’ 만들기 외길…다양한 제품으로 글로벌시장에 도전

0점 작성자 덕화명란 (ip:) 2022.06.30 조회 : 11

[영남 파워기업] ‘명품명란’ 만들기 외길…다양한 제품으로 글로벌시장에 도전

동아일보  2020. 06. 29.


기사 전문 (URL) :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628/101723892/1






<119> 덕화푸드

 

“음식(식품)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문화입니다. 회사 경영도 마찬가지입니다.”

 

23일 부산 서구 원양로 국제수산물도매시장 3층 ㈜덕화푸드 사무실에서 만난 장종수 대표(48)는 젊은 경영인답지 않게 전통식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덕화푸드는 장 대표의 부친인 고 장석준 회장이 1993년 설립했다. 당시 잘나가던 수산물회사의 상무였던 장 회장은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퇴사한 뒤 새로운 수산물유통회사를 세웠다. 사명은 덕으로 세상을 밝게 한다는 뜻을 담아 덕화(德華)라고 지었다.

 

생산 제품은 명태 알인 ‘명란’을 단일 품목으로 특화했다. 명란은 우리나라가 원조지만 조선시대 일본으로 건너간 명란이 원조처럼 된 데다 정작 우리에게는 잊혀져 가는 식품이었기 때문이다. 우리 것을 되살리겠다는 의지가 컸다.

 

(중략)

 

덕화푸드는 새로운 음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동구 초량동에 전초기지인 ‘데어더하우스(there the house)’를 개관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금은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이곳에서는 명란 요리교실과 함께 명란을 활용한 샌드위치, 스파게티 등 새로운 개념의 다양한 요리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생·환경은 이 회사의 준칙 1호다. 2007년 식약청의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 미국 시장을 겨냥해 미 식품의약국(FDA) 및 국제식품안전경영 시스템인 FSSC22000인증 절차도 밟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어업에 부여하는 MSC 에코라벨 인증을 받았다. 부산시의 우수식품 인증에 이어 최근에는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역스타(Pre-챔프)에도 선정됐다. 장 대표는 “명란은 한국 음식의 뿌리”라며 “명장 회사에서 만든 명품 명란이 세계시장을 석권할 때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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